728x90 반응형 맘챙김/풍경에 얹은 맘113 시간에 관한 명언 - 에릭 호퍼 - - 시간에 관한 에릭 호퍼의 명언 - 미래에 사로잡혀 있으면 현재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과거까지 재구성하려 들게 된다. A preoccupation with the future not only prevents us from seeing the present as it is but often prompts us to rearrange the past. 또 다른 시간에 관한 명언 시간은 돈이다. Time is money. - 벤저민 프랭클린 -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 The future depends on what we do in the present - 마하트마 간디 - 경험을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어떤 일도 시간 낭비는 아니다. Nothing is a waste .. 2023. 3. 28. 시인 이정하 「비 오는 간이역에서 밤열차를 탔다 2」 비 오는 간이역에서 밤열차를 탔다 2 밤열차를 타는 사람들에겐 저마다 사연이 있게 마련이다 가슴 속 너무 깊숙이 들어 있어 꺼내지도 못할 사연이. 졸려서 충혈된 게 아니다. 지나온 생애를 더듬느라 다 젖은 눈시울이여, 차창 너머 하염없이 무엇을 보는가. 어둠의 끝, 세상의 끝이 보이는가. 밤열차에서 만난 사람들과는 깊이 정들지 말자. 그저 조용히 있게 내버려두자. - 이정하 시인 - 헤르만 헤세「봄날」 헤르만 헤세「봄날」 봄날 숲속엔 바람, 새들의 노래소리 높푸른 상쾌한 하늘 위엔 배처럼 조용히 미끄러지는 장려한 구름 나는 한 금발의 여인을 꿈꾼다 나는 나의 어린 시절을 꿈꾼다 저 높고 푸른 넓은 하늘은 내 777gabbu.tistory.com 2023. 3. 27. 헤르만 헤세「봄날」 봄날 숲속엔 바람, 새들의 노래소리 높푸른 상쾌한 하늘 위엔 배처럼 조용히 미끄러지는 장려한 구름 나는 한 금발의 여인을 꿈꾼다 나는 나의 어린 시절을 꿈꾼다 저 높고 푸른 넓은 하늘은 내 그리움의 요람 그 속에 나는 조용히 생각에 잠겨 행복하게 따스히 누워 나직한 콧노래를 부른다 어머니 품에 안긴 어린애처럼 - 헤르만 헤세 - 이정하 시인 「 봄편지 」 이정하 시인 「 봄편지 」 사부작사부작 찾아오는 봄을 바라보며 한 계절이 가고 또 다른 계절이 옴을 받아들입니다. 물 흐르듯 스쳐 지나간 계절은 다음 계절이 왔음을 알아차리며 동시에 한 계절이 지나갔음을 알게 됩 777gabbu.tistory.com 2023. 3. 25.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 누구나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싶어하며 남들이 들어주었으면 한다. 말의 기술은 자기가 말하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말을 잘 들을 수 있는가 하는데 있다. 듣는 사람이 잘 들으면 말하는 사람도 신이 나서 한다. 말을 잘 들으며 고개를 끄덕끄덕 잘하는 것은 음악과 같은 것으로써 말하는 사람이 신이 나서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말재주 있는 사람은 상대가 듣고자 하는 것보다 더 좋은 말을 꺼내게 된다. 어린 아이들에게서도 상대가 좋으면 뜻하지 않은 지혜가 나오는 법이다. - 내 삶을 변화시키는 96가지 지혜 중 - 이정하 시인 「 봄편지 」 이정하 시인 「 봄편지 」 사부작사부작 찾아오는 봄을 바라보며 한 계절이 가고 또 다른 계절이 옴을 받아들입니다. 물 흐르듯 스쳐 지나간 계절은 다.. 2023. 3. 23. 봄편지「 이정하 시인 」 사부작사부작 찾아오는 봄을 바라보며 한 계절이 가고 또 다른 계절이 옴을 받아들입니다. 물 흐르듯 스쳐 지나간 계절은 다음 계절이 왔음을 알아차리며 한 계절이 지나갔음을 알게 됩니다. 가버린 계절은 돌아보지 않고 어느 사이 와버린 이 계절도 마다하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 안아봅니다. 봄편지 누나 올해도 어김없이 참꽃이 피었어. 지난 겨울, 발목까지 눈이 내리는 날이나 세찬 바람이 불어 우리집 문풍지를 흔들 때면 동네 아이들의 함성소리는 이 언덕배기에서 날리는 연처럼 울려퍼졌지만 난 호 참꽃이 얼어죽지는 않을까 마음이 졸여져 남 몰래 연줄을 거두곤 했어. 하지만 누나 그저께부터 온 산에 들에 참꽃이 피어나는 걸 보면서 참꽃은 기다리면 기다리는 만큼 더욱 아름답게 피어난다는 걸 알았어. 보고 싶어하면 보고 싶.. 2023. 3. 21. 이생진 시인「낮에서 밤으로」 낮에서 밤으로 일출봉에 올라 해를 본다 아무 생각 없이 해를 본다 해도 그렇게 나를 보다가 바다에 눕는다. 일출봉에서 해를 보고나니 달이 오른다 달도 그렇게 날 보더니 바다에 눕는다 해도 달도 바다에 눕고나니 밤이 된다 하는 수 없이 나도 바다에 누워서 밤이 되어 버린다. - 이생진 시집 '그리운 바다 성산포' 중에서- 생각고리를 끊어 내고 싶을 때가 있죠~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각의 고리가 꽈리를 틀고 마음을 무겁게 가라앉힐 때 풀린 눈으로 수평선을 한 없이 바라보다 보면 그제야 그것으로 부터 헤어 나올 수 있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생각 그 고리로부터의 자유함... 이생진의 '낮에서 밤으로'를 되뇌다 보면 바로 그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끊이지 않는 생각의 고리로부터의 자유.... 바람과 모래와 별들 .. 2023. 3. 2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