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299 공존의 이유 「조병화 시인」 공존의 이유 깊이 사랑하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하듯이 헤어짐이 잦은 우리들의 세대 가벼운 눈웃음을 나눌 정도로 지내기로 합시다. 우리의 웃음마저 짐이 된다면 그때 헤어집시다.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않도록 합시다. 당신을 생각하는 나를 얘기할 수 없음으로 인해 내가 어디쯤에 간다는 것을 보일 수 없으며 언젠가 우리가 혜어져야 할 날이 오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합시다. 우리 앞에 서글픈 그날이 오면 가벼운 눈웃음과 잊어도 좋을 악수를 합시다. - 조병화 시인 -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조병화 시인」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조병화 시인」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 줄 모르.. 2023. 5. 6. 고복저수지 벚꽃은 졌어도 수변길 아름다움은 그대로 고복저수지로 비 오는 날 날궂이 하러 우비 싸들고 길 나섰답니다. 얼마 전까지 고복저수지 가는 길은 벚꽃 터널로 드라이브하는 맛이 제대로였는데.. 이젠 꽃잎진 길은 나뭇잎 터널이 대신하고 있네요. 고복저수지는 1989년에 준공된 농업용 저수지로 공원으로 지정된 면적은 184만㎢정도로 군립공원이던 것이 세종특별자치시로 승격되면서 유일한 저수지형 도립공원이 되었죠~ 고복저수지의 북쪽 수변을 따라 산책용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걸으면서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고복수영장을 개장, 고복저수지 주변의 맛집과 예쁜 카페, 오봉산 자연림과 연계해 주말엔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요~ 물론 세종에는 딱히 즐길만한 곳이 없기도 해서..ㅜㅜ 맑은 날 고복저수지 분위기도 좋은데 비 오는 날 찾은 고복저수지 운치가 있.. 2023. 5. 5.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조병화 시인」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란다.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 한 줄의 시를 띄우지 못하는 사람은 애인이 없는 사람이란다. 함박눈 내리는 밤에 혼자 앉아 있으면서도 꼭 닫힌 창문으로 눈이 가지 않는 사람은 사랑의 덫을 모르는 가엾은 사람이란다. - 조병화 시인 - 과거가 없어도 비는 사랑이다. 비 내리는 세상 어디에나... 비 오는 바다의 평온함 맑은 날 열정 넘치 던 그 바다는 차분히 내려앉는다. 맑은 날의 바다가 열정이라면 비 오는 바다는 냉정이다. 그렇게 바다는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간다. 날개 「베라 파블로바 」 날개 「베라 파블로바 」 날 개 .. 2023. 5. 4. 날개 「베라 파블로바 」 날 개 그토록 높은 곳에서 그렇게 오래 떨어지고 추락했으니, 어쩌면 나는 나는 법을 배울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될지도. - 베라 파블로바 - 친구에 대한 좋은 글귀 친구에 대한 좋은 글귀 좋은 벗을 사귀는 10가지 방법 1. 우선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2.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라. 3.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켜라 4. 사랑을 얻으려면 자존심을 버려라. 5.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6. 말 777gabbu.tistory.com 2023. 5. 3. 친구에 대한 좋은 글귀 좋은 벗을 사귀는 10가지 방법 1. 우선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2.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라. 3.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켜라 4. 사랑을 얻으려면 자존심을 버려라. 5.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6.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라 7. 겸손하되, 자신의 뜻을 분명히 밝혀라 8.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솔직한 사람이 되어라. 9. 상대방의 장점을 먼저 칭찬하고, 그다음에 단점을 지적하라. 10. (당신을)원하지 않는 사람과 억지로 사귀려고 애쓰지 마라. - 앤듀류 매티스의 「친구는 돈보다 소중하다」 중에서 - 발타자르 그라시안 - 친구를 갖는 건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 친구를 고르는데 천천히, 친구를 바꾸는데 더 천천히 - 푸블릴리우스 시루스 - 성공은 친구를 만들고 역경은 친.. 2023. 5. 2. 초혼 「김소월 시인」 초 혼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김소월 시인 - : 김소월(1902년 ~1934년 평안북고 구성 출생) 시인 김소월의 본명은 김정식이며 소월은 그의 호다. 남산학교를 거쳐 오산학교 중학부를 .. 2023. 5. 1. 가는 길 「김소월 시인」 가는 길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 김소월 시인 - 밖을 향하여 「이정하 시인」 밖을 향하여 「이정하 시인」 밖을 향하여 동굴을 지나온 사람이라야 동굴을 안다 그 습하고 어두운 동굴의 공포 때로 박쥐가 얼굴을 할퀴고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벌레가 몸에 달라붙어 뗄래도 떨어지지 않게 꽉 달라붙어 살 777gabbu.tistory.com 2023. 4. 30. 대청호 카페 러브레이크(LOVE LAKE) 화창한 봄날 달달한 바닐라 라테 생각에 대청호 인근 카페 검색에 딱 걸린 러브 레이크(LOVE LAKE)카페 편안하고 느릿하게 드라이브하기 좋은 날 가는 봄날 만끽하러 대청호로... 외관에서 느껴지는 대형카페의 위엄~ 주말이라 가족끼리 오신 분들 많네요. 1층 공간은 테이블 간 공간이 아주 넓어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아기들이 유난히 많네요. 1층 넓은 공간 이곳저곳을 맘껏 누비고 다니는 아장이들... ^^ 주문은 키오스크로만 가능하고 음료 금액은 아아가 5500원 수준 디저트는 다양한 편으로 6000~7000원 사이... 에궁~ 오늘도 선섭취 후찍기! 어인 일인지... ㅜㅜ 대형카페라 1층에서 3층까지 엘리베이터 사용 가능하나 계단을 이용해서 이동... 자연 담은 계단의 창을 지나 2층에 오르면 대청호 .. 2023. 4. 30.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