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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챙김/풍경에 얹은 맘

가는 길 「김소월 시인」

by 홀로 걷는 여행자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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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 김소월 시인 -

밖을 향하여 「이정하 시인」

 

밖을 향하여 「이정하 시인」

밖을 향하여 동굴을 지나온 사람이라야 동굴을 안다 그 습하고 어두운 동굴의 공포 때로 박쥐가 얼굴을 할퀴고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벌레가 몸에 달라붙어 뗄래도 떨어지지 않게 꽉 달라붙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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