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는 길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 김소월 시인 -
밖을 향하여 「이정하 시인」
밖을 향하여 동굴을 지나온 사람이라야 동굴을 안다 그 습하고 어두운 동굴의 공포 때로 박쥐가 얼굴을 할퀴고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벌레가 몸에 달라붙어 뗄래도 떨어지지 않게 꽉 달라붙어 살
777gabbu.tistory.com
'맘챙김 > 풍경에 얹은 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혼 「김소월 시인」 (0) | 2023.05.01 |
---|---|
밖을 향하여 「이정하 시인」 (0) | 2023.04.29 |
그늘 「박준 시인」 (0) | 2023.04.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