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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는 날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 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날 것 같은
죽음을 맛 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 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고 이제부터 잘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거울 옆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
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주는
위로의 선물이라네.
- 시인 이해인 -
어느날 문득 스스로를 토닥이게 되는 날이 있다.
여긴 어디? 난 누구? 를 끊임없이 되뇌이며
삶의 무게로
지치고 힘겨울 때 다른 누구보다
내게 가장 큰 힘이 되어 주는
스스로의 토닥임이
힘이 되는
그런 날
바로
오늘~
♡
행복의 얼굴 「이해인 시인」
행복의 얼굴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고 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는뜻은 정말 아닙니다. 마음의 문 활짝 열면 행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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