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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챙김

제철 만난 매실로 건강 챙겨 보세요

by 홀로 걷는 여행자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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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은 5월 말부터 6월 중순이 수확시기입니다. 5, 6월 말에 준비하여 7월 제철인 매실은 수확시기가 짧아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매실차, 매실장아찌, 매실술등 만드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많이 올라와 있으니 기호에 맞게 해서 드시면 됩니다. 매실이 지금 제철과일이라 좋기도 하지만 좋은 약효성분을 알면 더 효과적일 듯하여 매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매실나무-매실열매
매실

1. 매실의 종류

<청매>

5월말부터 수확하기 시작한 청매는 매실 유통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청매가 몸에 더 좋다는 말이 있으나 꼭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청매는 과육이 단단해서 절임을 했을 때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라 절임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청매 때가 신맛이 가장 강합니다.

 

<황매>

청매가 6월중순이후 부터 노랗게 익는데 이를 황매라 합니다. 청매에 비해 쉽게 물러서 선호도가 떨어지지만 황매는 매화꽃의 짙은 향을 담고 있어 매실주나 매실 농축액을 담으면 청매로 담근 것보다 훨씬 좋은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과육이 무르다 보니 흠이 나기 쉽습니다.

 

<금매>

청매를 증기에 쪗 말린 것으로 술을 담그면 빛깔 좋고 맛도 뛰어난 매실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매>

청매를 따서 껍질을 벗기고 나무나 풀을 태워 훈연한 것으로 특유의 향이 있고 맛은 신맛입니다.

 

<백매>

청매를 옅은 소금물에 하룻밤 절인 후 햇볕에 말린 것으로 오매보다 만들기가 수월하고 오매보다 먹기가 좋고 효과는 오매와 같습니다.

 

2. 매실의 효과

수분이 85%이고 당질이 10%정도 그리고 미네랄, 비타민, 유기산이 다른 식품보다 훨씬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매실은 강한 살균작용과 해독 작용이 있어 식중독으로 힘든 여름철에 먹으면 위 속 산성이 강해져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로가 쌓일 때 매실차나 장아찌를 먹으면 매실에 있는 구연산이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를 도와줍니다.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식욕을 돋우며 연동운동으로 변비를 개선하고 거친 피부를 좋게 하려면 유기산이 풍부한 매실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매실의 피 크린 산은 간장기능을 활발하게 해서 숙취나 멀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매실에는 칼슘도 풍부한데 여성의 경우 칼슘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골다공증, 빈혈, 생리불순에 효과적입니다.

 

3. 매실을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매실은 강한 살균효과가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고 장속 유해세균을 막아 주는 카테킨산이 있어 설사를 하는 장염에 매실엑시스를 타서 마시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매실주는 메스꺼움을 가라앉히고 식욕을 돋워 준다고 합니다.  또 매실장아찌를 류머티즘이나 신경통, 어깨결림이 있을 때 통증 완화를 위해 환부에 올려 찜질하게 되면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3. 좋은 매실고르기 방법

매실은 5월말~7월이 제철입니다. 좋은 매실은 알이 고르고 색이 선명한 것, 그리고 표면이 매끄럽고 껍질에 흠 없으며 벌레 먹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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