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붓기가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눈두덩이 그리고 손, 발등 몸에 붓기가 있는 것을 부종이라 합니다. 즉 부종은 우리 몸의 조직에 림프액이나 삼출물의 액체가 배설되지 않고 과잉으로 고여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 혹은 심장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호르몬의 이상,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영양실조에 의해서도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전문의의 처방을 받고 병행해서 본인 스스로 식습관과 음식물 조절도 필요합니다.

부기가 있을 때 좋은 음식

▶ 수박

수박은 한방과 민간에서 구창·보혈·강장·방광염 등에 쓰인다고 합니다.  수박은 씨트롤린과 칼륨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이뇨작용을 원활해서 신장병으로 인한 부기뿐만 아니라 방광염, 임신증독증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수박은 수분을 90% 이상 함유하고 있고 다량의 칼륨을 포함하고 있어 신장기능 향상과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수박이 지천인 여름에는 제철과일로 즐기시고 수박이 귀한 계절에는 여름에 씨를 모아 말려 두었다가 가루를 만들어 차로 드시면 좋습니다.

 

수박

▶ 오이 

오이는 부기의 초기 증세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분이 풍부해서 갈증 해소를 돕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한다. 또한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칼륨은 전해질로써 나트륨과 상호작용하여 심장 기능이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합니다. 또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오이

▶ 팥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한 부기에 팥은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으며,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부기를 빼고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팥은 영양실조에 의한 부기에도 효과가 좋으며 이때는 삶아서 밥 대신 주식으로 먹으면 부기가 많이 가라앉게 된다고 합니다.

 

 

▶ 호박

호박에는 비타민 A, C 그리고 카로틴, 칼륨, 레시틴 함량이 높아서 관상 질환 예방, 피로 해소, 노화 방지, 항암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과 해독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또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운동을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호박은 종류가 다양한데 그중 부기에 효과적인 것은 겉이 단단하고 속이 잘 여문 늙은 호박이라고 합니다. 늙은 호박을 이용해 찜, 범벅 혹은 내려서 즙등로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 옥수수 수염 

옥수수수염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상품화까지 되어 많이 음용되고 있습니다. 옥수수수염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은 주의해서 섭취하셔야 합니다.  옥수수수염에는 무기질과 질산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어 신장이 나빠져 붓는 증상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자색 옥수수수염은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옥수수수염에는 항산화 성분인 메이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메이신 성분은 옥수수수염에 풍부하다고 합니다. 옥수수수염차를 너무 자주 많은 양을 마실 경우  이뇨작용으로 인한 탈수 증상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부기가 있을 때 바꿔야 하는 습관

▶ 혈액순환을 좋게 하자

혈액순환이 나빠지기 쉬운 계절이나 환경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부기가 심할 때는 안정과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 수분 과다 섭취 금물

배뇨 횟수나 소변의 양이 갑자기 많아진 경우 수분 섭취를 줄이도록 합니다. 또한 갈증을 유발하는 염분 위 섭취량을 하루 3~5g 이하로 하고 염분량이 많은 된장, 간장의 사용량을 줄이 도록합니다.

 

▶ 피부는 항상 청결하게

부기가 있을 때는 피부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염증이나 상처가  나기 쉽다고 합니다. 특히 팔꿈치, 어깨, 허리, 발꿈치 등을 청결하게 하여야 합니다.

 

▶ 조기 진단으로 다리 붓는 것을 체크하기

종아리의 앞쪽을 30초가량 손가락으로 눌러보아 일시적으로  쑥 들어가는 증세를 보이면 부기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 맞던 신발이 꽉 끼는 느낌이 든다면 이 또한 부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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