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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 윤동주 시인 -
숲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모롱이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곳
지금껏 걷던 길과
다를 것 없는 평온한 숲길이 거나
떡하나 주면
잡아먹지 않을
호랑이가 기다리고 있거나..
여튼
모롱이 너머의 새로운 길이
기대된다.
삶의 모롱이 앞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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