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99

그럼에도 불구하고「나태주 시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사람들 너나없이 살기 힘들다, 지쳤다, 고달프다, 심지아 화가 난다고까지 말을 한다 그렇지만 이 대목에서도 우리가 마땅히 기댈 말과 부탁할 마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밥을 먹어야 하고 잠을 자야 하고 일을 해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낌없이 사랑해야 하고 조금은 더 참아낼 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소망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기다림의 까치발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날마다 아침이 오는 까닭이고 봄과 가을 사계절이 있는 까닭이고 어린것들이 우리와 함께 하는 이유이다. - 나태주 시인 -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변화 없는 무료한 나날들 삶이 무가치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그럼에도 감사를 되뇌다 보면 감사가 감사를 쌓이게 하는 .. 2023. 6. 21.
[부동산세금] 부동산 취득세 세율 부동산을 매입하게 되면서 납부해야 하는 세금 중에서 취득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취득세란 부동산, 차량, 기계장비, 항공기, 선박, 입목, 광업권, 어업권, 양식업권, 골프회원권, 승마회원권, 콘도미니엄 회원권, 종합체육시설 이용회원권 또는 요트회원권을 취득 시 취득자에게 과세하는 지방세로 예전에는 취득세, 등록세가 따로 부과되었으나 이를 하나로 통합해 취득·이전 사항을 등록하려는 경우 취득세 납부 후 등재 신청합니다. 취득 대상 매매, 교환, 상속, 증여, 기부, 등이며 유상 혹은 무상으로 취득한 것으로 등기·등록을 하지 않았어도 사실상 취득하였다면 취득한 것으로 보고 취득세를 부과합니다. 취득세 산정(과세표준) 구 분 과세표준 원 칙 ▪ 취득당시가액. 다만 연부(年賦:매매계약서상 연부계약 형식을.. 2023. 6. 18.
비 오는 날의 기도 「양광모 시인」 비 오는 날의 기도 비에 젖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때로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소서 사랑과 용서는 폭우처럼 쏟아지게 하시고 미움과 분노는 소나기처럼 지나가게 하소서 천둥과 번개 소리가 아니라 영혼과 양심의 소리를 떨게 하시고 메마르고 가문 곳에도 주저 없이 내려 그 땅에 꽃과 열매를 풍요로이 맺게 하소서 언제나 생명을 피워내는 봄비처럼 살게 하시고 누구에게나 기쁨을 가져다주는 단비 같은 사람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나 이 세상 떠나는 날 하늘 높이 무지개로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 양광모 시인 - 미움과 분노가 폭우처럼 쏟아 지는 마음을 멈추고 미움과 분노를 내려 놓게 하소서 나그네 「박목월 시인」 나그네 「박목월 시인」 나그네 江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2023. 6. 15.
나그네 「박목월 시인」 나그네 江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南道 三百里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 박목월 시인 -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발길 따라 물길 따라 그저 흐르는 대로 흐르다 마음 닿는 그곳에 시간을 내어주고 싶다. 흰 구름의 마음 「이생진 시인」 흰 구름의 마음 「이생진 시인」 흰 구름의 마음 사람은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도 땅에서 살다 땅에서 가고 구름은 아무리 낮은 구름이라도 하늘에서 살다 하늘에서 간다 그래서 내가 구름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구름은 작은 777gabbu.tistory.com 2023. 6. 14.
흰 구름의 마음 「이생진 시인」 흰 구름의 마음 사람은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도 땅에서 살다 땅에서 가고 구름은 아무리 낮은 구름이라도 하늘에서 살다 하늘에서 간다 그래서 내가 구름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구름은 작은 몸으로 나뭇가지 사이를 지나갈 때에도 큰 몸이 되어 산을 덮었을 때에도 산을 해치지 않고 그대로 간다 - 이생진 시인 - 가끔은 구름이고 싶다 끝 간 데 없이 흐르고 흘러 멈추었다 또다시 흐르고 흘러…. 어디 한 곳 메이지 않는 구름처럼 자유하고 싶다. 아무도 모르게 「노천명 시인」 아무도 모르게 「노천명 시인」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뉘도 몰래 멀리 멀리 가버리고 싶은 날이 있어 메에 올라 낯익은 마을을 굽어보다 빨간 고추가 타는 듯 널린 지붕이 짱아를 잡는 아이들의 모습이 차마 눈에서 안 777gabbu.tistor.. 2023. 6. 13.
「세종시 카페 추천」정원 예쁜 카페 아크커피에서 구름멍~ 카페 아크커피 정원에 들어서면 강렬한 붉디붉은 벤치가 눈을 확 사로잡는다. 좋아하는 색? 빨강...^^ 식후 커피타임 즐기러 찾은 카페 아크커피는 따~악 내 스퇄이다. 멀리 서 보면 정원을 정성스레 가꾼 수수한 외관의 일반 가정집 느낌 빨강 벤치에 1차 마음 뺏기고 실내로 들어서니... 벽마감재, 카운터 모두 우드에서 오는 편안함과 원형 구조라서 전체 분위기가 세련된 인테리어의 가정집을 방문한 듯 따뜻하고 포근하다. 지형의 특성을 살려 측면으로 테라스를 설치해 뷰 좋은 주변의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주변 자연이 전부 카페 정원이라 오늘 정도의 더위는 산들바람 부는 테라스가 좋은 선택~ 실은 그 보다 더 세상 예쁜 구름에 이끌려 테라스 행~ 구름멍 하기 좋은 날 가격대는 약간 아주 약간 높은 편~ ㅋ.. 2023. 6.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