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맘챙김154 반딧불 「윤동주 시인」 반딧불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을 주우러 숲으로 가자. 그믐밤 반딧불은 부서진 달조각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을 주우러 숲으로 가자 - 윤동주 시인 - 맘이 평온해지는 숲에서의 시간은 언제라도 좋습니다. 조급하고, 불안해지는 맘 숲에 내려 놓고 옵니다. 숲속 길가 민드레 홀씨 사랑의 우화 「이정하 시인」 사랑의 우화 「이정하 시인」 사랑의 우화 바다로 흘러 들어가던 강은 곧 실망했습니다. 자신은 전부를 내던졌는데 막상 바다에 닿고 보니 극히 일부분밖에 채울 수가 없는게 아닙니까. 그래도 강은 따스했습니다. 멀고 험한 777gabbu.tistory.com 2023. 6. 4. 사랑의 우화 「이정하 시인」 사랑의 우화 바다로 흘러 들어가던 강은 곧 실망했습니다. 자신은 전부를 내던졌는데 막상 바다에 닿고 보니 극히 일부분밖에 채울 수가 없는게 아닙니까. 그래도 강은 따스했습니다. 멀고 험한 길 달려온 뒤 고단한 몸 누일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너는 나의 전부인데, 왜 나는 너의 일부분밖에 안 되는지 따지는 사람은 바다를 보되 파도밖에 못 보는 사람입니다. 그 안에 편히 잠들어 있는 강물은 볼래야 볼 수 없는 사람입니다. - 이정하 시인 - 내 곁을 한 번 흘러간 강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바다로 가면... 파도치는 바다 뒤처진 새 「시인 라이너 쿤체」 뒤처진 새 「시인 라이너 쿤체」 뒤처진 새 철새 떼가, 남쪽에서 날아오며 도나우강을 건널 때면, 나는 기다린다 뒤처진 새를 그게 어떤 건지, 내가 안다.. 2023. 6. 2. 뒤처진 새 「시인 라이너 쿤체」 뒤처진 새 철새 떼가, 남쪽에서 날아오며 도나우강을 건널 때면, 나는 기다린다 뒤처진 새를 그게 어떤 건지, 내가 안다 남들과 발맞출 수 없다는 것 어릴 적부터 내가 안다 뒤처진 새가 머리 위로 날아 떠나면 나는 그에게 내 힘을 보낸다 - 라이너 쿤체 - 남들과 발맞추기 위해 힘겨운 날개짓으로 함께함도 필요하지만 가끔은 뒤처짐을 염려치 않고 자기만의 속도를 유지하며 삶을 바라보는 여유도 필요하리라 누군가 힘겨워 하는 날갯짓을 응원해 주고 힘을 보태준다면 더할 나위 없는 행복... 빛 「조앤 보리센코」 빛 「조앤 보리센코」 빛 가장 어둔 밤 어딘가에 항상 빛나고 있는 작은 빛이 있다. 하늘에서 비추는 이 빛이 우리의 신이 우리를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준다. 한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의 영혼은 그 빛에 .. 2023. 6. 1. 빛 「조앤 보리센코」 빛 가장 어둔 밤 어딘가에 항상 빛나고 있는 작은 빛이 있다. 하늘에서 비추는 이 빛이 우리의 신이 우리를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준다. 한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의 영혼은 그 빛에 밝기를 더해 준다. 우리의 단지 인간적인 눈들이 빛이 없는 하늘을 올려다볼 때 비록 우리가 잘 볼 수 없을지라도 우리는 하나의 작은 빛이 밤 저편에 빛나고 있어서 그 빛을 통해 신이 우리를 굽어보고 있음을 언제나 안다. - 조앤 보리센코 - 조앤 보리센코 「자료 출처 - 교보문고」 미국의 의학 박사이자 심리학자, 정신-신체 통합 분양의 세계적인 전문가. 하버드 의대에서 촉망받는 암세포연구자였으나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암세포 자체를 연구하기보다 암에 걸린 사람들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심리학자로 거듭나게 된다. 하버드 의대 병.. 2023. 5. 31. 행복 「나태주 시인」 행 복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 나태주 시인 - 권태롭고 무기력 한 삶이 계속될 때 찾게 되는 자연 그 자연으로부터 치유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 오월 「피천득 시인」 오월 「피천득 시인」 오월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777gabbu.tistory.com 2023. 5. 28. 세종카페 이도커피 3호점 이도커피 3호점의 위치 지도를 들여다보며 대충 어디인지 감은 오는데..ㅋ 그래도 착하게 네비녀의 말에 따라 오르다 보니 자연의 품에 안겨있는 이도커피 3호점의 멋진 자태가 드러났다. 넓은 산자락의 한편을 뒤로한 채 또 다른 산자락과 3 생의 도심을 지긋이 내려다보고 있다. 그러니 이도커피 3호점의 전망은 그야말로 일품... 산자락에 건물을 짓다 보니 구조가 조금은 독특하다. 1층 필로티 부분에는 주문 가능한 카운터와 베이커리, 케이크류가 진열되어 있다. 필로티 층고가 높아 2층 오르는 계단이 제법 있으나 엘리베이터 이용도 가능하다. 점심 식후라 베이커리는 통과~ 2층에서 보는 창밖 풍경은 짙푸른 5월의 자연이 가득 담겨 있다. 녹색 자연 바라보며 숲멍~ 하기 좋다. 테이블 간 간격은 충분히 서로를 배려한.. 2023. 5. 27. 이전 1 ··· 4 5 6 7 8 9 10 ···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