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때문에 고생하는 인구가 2006년 약 162만 명 있었는데 현재 약 350만 명으로 증가했고 이중 반이상은 자신의 당뇨병환자임을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사실 당뇨병보다 당뇨병 합병증이 무섭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당뇨병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기전에 당뇨병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당뇨병의 원인, 초기증상, 종류 등을 이번 포스팅에서 하려고 합니다.
1. 당뇨병이란
혈액 내 인슐린의 분비와 합성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고혈당이 특징이나 인슐린이 전혀 생산되지 않는 제1형 당뇨병도 있습니다. 혈액내 혈당량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가 오줌에 섞여 나오기 때문에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췌장 수술, 약제, 감염에 의해 당뇨병이 생기기도 하고 특정 유전자 결함에 위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당뇨병의 원인과 종류
1) 제1형 당뇨병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려던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이자)의 β-세포의 파괴로 인슐린 합성이 일어나지 못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대체로 자가 면역반응이 일어나 췌장의 β-세포를 공격함으로써 인슐린에 의한 포도당 저장이 불가능해져 일어나게 됩니다. 인슐린이 없거나 농도가 아주 낮아 혈액검사를 하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지질합성과 저장을 유도하고 혈당을 세포에 저장하도록 하는 인슐린이 없게 되면 지질을 분해해 많은 양의 케톤화합물이 생기게 됩니다. 그로 인해 아세토아세트산과 그 부산물인 아세톤, β-하이드록시부틸산 농도가 매우 높게 되면 케톤증 유발로 산성화 된 혈액이 위험한 상태를 만들게 됩니다. 인슐린 분비가 일반 당뇨병보다 현저히 낮아 급성 합병증에 쉽게 걸릴 수 있으며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으면 섭식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2) 제2형 당뇨병
인슐린이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해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것이 제2형 당뇨병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제1형과 비교해 비교적 천천히 진행되고 비만, 나이가 들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고혈당, 인슐린 부족, 인슐린 저항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전체 당뇨병의 9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며 비만과 운동 부족, 당뇨병 가족력, 임신성 당뇨병으로 발병하거나 유전 발병의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특히 비만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서구화된 식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열량, 고단백, 고지방의 식사를 하며 운동량은 부족하고,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병하며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으로 인해 수명이 10년 정도 단축될 수도 있을 수 있으니 관리가 필요합니다.
3. 당뇨병 증상
당뇨병 초기 증상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불변함이 없기 때문에 인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 10명 중 3~4명은 당뇨병 초기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증상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면서 수분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몸의 수분이 부족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고 소변량도 증가하게 됩니다. 또 영양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배가 고프고 피곤함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또한 특별한 이유 없이 몸무게도 줄게 됩니다.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과 상처 아무는데 더뎌지고 발의 저림이나 감각이 무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눈이 침침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 즉 삼다 증상입니다.
4. 당뇨병 초기 증상
당뇨병의 초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갈증이 심해짐
- 불면증
- 요로감염
- 수면장애가 생김
- 피곤해 지고 무력감
-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
- 체중 감소
- 상처 회복이 예전에 비해 더뎌짐
5. 당뇨병의 진단
손가락 끝에서 채혈해 혈당을 측정해 진단하게 됩니다. 아래 세 가지 조건 중 한 조건만 만족해도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검사로 끝내지 말고 두 번 이상 진단하는 것이 좋으며 당뇨병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뇨병의 진단 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위원회에서 제시한 검사기준-공복혈당검사
공복혈당검사 | 8시간 공복 후 혈당수치 126mg/dL 이상일때 |
무작위 혈당검사(식사시간 무관) | 당뇨병 증상과 혈당수치 200mg/dL 이상일때 |
경구 당부하 검사 | 포도당 75mg 섭취후 측정한 2시간에서 혈당수치 20mg/dL 이상일때 |
6. 당뇨병의 치료
당뇨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식사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 등의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이는 당뇨병의 종류, 합병증 여부에 따라 약물치료를 해야 합니다. 사실 식사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은 심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고 주 치료는 인슐린 투여에 의해 진행 되게 됩니다. 인슐린 과다 투여 혹은 갑자기 급격하게 운동량을 늘렸을 경우 저혈당증에 쉽게 빠지게 되고 투여량 부족시, 혹은 과다한 음식 과다 섭취로 고혈당 상태가 되어 합병증 발병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오랜 기간 혈당이 상승하면 혈관에 염증이 생기고 심하면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혈당이 심하게 상승하게 되면 의식저하, 무기력해지게 되면 심한 경우 사망까지 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당뇨치료는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하고 고혈당에 의한 혈관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물요법과 식사요법, 운동요법의 3박자가 잘 맞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7. 당뇨병 예방
무증상기에 비만 체중의 5~7% 만 줄여도 일부 제2형 당뇨병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매년 혈당 검사를 받아 수시로 건강을 체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아래 해당되는 분들은 좀 더 신경 써서 관리 함이 필요합니다.
1)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
2) 45세 미만이지만 과체중으로 아래의 위험인자가 있는 분
▶ 공복 혈당 장애가 있는 분
▶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았거나 4Kg 이상 우량아를 출산한 분
▶ 말초혈관 질환, 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심혈관 질환 등의 심혈과 질환이 있는 분
▶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분
▶ 운동량이 평소 현저히 낮은 분
▶ HDL 콜레스테롤 35mg/dl 이하 또는 중성지방 250mg/dl 이상의 이상지혈증이 있는 분
당뇨병 합병증 예방하고 치료하기
전 세계 1억 명으로 추산되는 인구가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 많은 인구 모두 당뇨병 합병증만 없다면 천수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합병증이 그만큼 당뇨병 자체보다 무섭다는 이야기
777gabbu.tistory.com

당뇨에대한 더 많은 정보는
대한 당뇨병 학회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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