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제와 함께 좋은 음식으로 관리하기

1. 골다공증은

뼈의 강약을  판단하는 기준은 뼈의 양과 질에 의해 결정되는데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무기질화, 교체율, 뼈의 구조,  그리고 손상 등은 뼈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골 달 공증 진단 시 골밀도를 이용하여 뼈의 양은 측정할 수 있으나 뼈의 질을 평가할 만족스러운 지표는 아직 없습니다.  일생동안 성장이 멈추지 않는 조직인 뼈는 평생 계속해서 성장, 생성 그리고 흡수의 과정을 반복하며 변해가는 장기입니다.

 

2. 골다공증 분류하기

1) 1차성 골다공증

<폐경 후 골다공증>

폐경후폐경 후 골다공증(제1형 골다공증)은  폐경 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해 골 흡수가 증가하게 되고 그로 인해 골다공증이 생기게 됩니다. 즉 에스트로겐 결핍은 뼈를 파괴하는 세포가 활성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뼈 소실로 골절이 척추, 손목뼈 등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폐경후 골다공증은 남녀 1:6 비율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51~65세 연령의 폐경 후 여성에 주로 나타납니다. 부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칼슘 흡수가 낮아집니다.

 

<노인성 골다공증>

노인성 골다공증(제2형 골다공증)은 남녀 노인에게 발생하는 골다공증이지만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모르는 상황입니다. 젊은 사람보다 칼슘 섭취를 도와주는 비타민D의 생성이 적어서 칼슘 흡수 적다 보니 골 형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가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특발성 골다공증>

젊은 남녀에게 일어나는 골다공증으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임신 직후의 젊은 여성에게서도 간혹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8~14세 사이 정도에 발병하기도 하며 작은 충격에 골절과 뼈의 통증이 갑자기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벼운 골절부터 반복적으로 일어날 경우도 있으나 4~5년 사이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2) 2차성 골다공증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분명한 원인 질환이 있어 발생하는 이차성 골다공증은 뼈의 형성과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골다공증처럼 분명한 원인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테로이드, 갑상선 호르몬 헤파린 등의 약물과 음주, 흡연이 원인인 경우와 갑상선 기능 항진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 류마티스 관절염, 악성종양 등의 전신질환 혹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합니다

 

3. 골다공증 증상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 위험한데 어느 정도 진행되면 뼈가 약해지다 보니 척추, 골반, 손목이 뻐근하고 아리다고 합니다. 사실 골절이 있기 전에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해야만 합니다.

 

4.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1)콩류

대두에 포함된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이 에스트로겐과 유사구조 물질로 골형성 지표인 오스테오칼신을 증가시고 칼슘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합니다.  또 대두에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합니다.

 

2)홍화씨

홍화씨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뼈 재생을 돕는 효과와 유기백금 성분은 뼈를 튼튼하게 하여 골다공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3) 미역국

해조류에는 칼슘이 풍부한데 미역 100g 당 우유의 10배가 넘는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유제품이 맞지 않는 분은 미역을 많이 대신 드시면 좋습니다

 

4) 멸치

멸치 100g당 칼슘 함량은 평균 1000mg으로 높은데 체내 흡수율이 25%로 낮기 때문에 비타민K, 비타민D,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률이 좋아집니다.

 

5. 골다공증 치료

골다공증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데 골 소실을 방지하고 나빠진 뼈가 더 이상 약해지지 않도록 비타민D 합성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칼슘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저염식으로 칼슘이 나트륨과 함께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골형성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영양제, 칼슘제제, 비타민D, 골흡수 억제제, 그리고 칼시토닌등의 약물을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