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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챙김

당뇨병 합병증 예방하고 치료하기

by 홀로 걷는 여행자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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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억 명으로 추산되는 인구가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 많은 인구 모두 당뇨병 합병증만 없다면 천수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합병증이 그만큼 당뇨병 자체보다 무섭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두려운 존재인 당뇨병 합병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예방은 어떻게 하고 주의할 것은 무엇이 있는지, 합병증 별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당뇨병 합병증

합병증 빈도가 높은 당뇨병성 혈관장애·신경장애·감엽증등이 있습니다. 당뇨병은 이처럼  당뇨병 이외의 많은 질환이 있다고 합니다. 당뇨합병증인 말초순환장애 환자가 2006년 약 17만 명에서 2010년 약 27만 명으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암, 심혈관질환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3위를 차지하는 것이 당뇨병입니다. 이런 당뇨병보다 더 무서운 것이 당뇨병 합병증으로 삶의 질을 떨어지게 할 뿐 아니라 사망에 이르게도 합니다. 

 

1) 급성 합병증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져서 나타나는 경우와 혈당이 너무 낮아져서 나타나는 2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고삼투압성 고혈당성 증후군

<원인>

인슐린 부족, 감염이나 심혈관 질환, 중풍, 적절한 수분 섭취가 되지 않거나 혈당조절을 못할 경우 발생.

 

<증상>

소변의 횟수 혹은 양이 늘어나고 체중 감소하며 몸의 힘이 빠짐. 눈이 잘 보이지 않다가 의식이 흐려지게 됨.

 

<치료>

수액 보충으로 혈액 순환을 회복해 소변이 나올 수 있도록 해서 혈당을 떨어지게 합니다.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고 삼투압성 고혈당성 증후군은 케톤산혈증 보다 진행 속도는 느리지만 사망률은 더 높습니다.

 

(2) 저혈당

<원인>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를 저혈당이라고 하며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경구 혈당 강하제 혹은 인슐린 치료를 받는 당뇨환자에 발병합니다. 잘못된 인슐린 투여 시간, 투여방법, 그리고 약제의 용량인 많은 경우 발생하며 환자의 식사와 운동량 변화도 관련이 있습니다. 과다한 운동 혹은 공복 상태 운동 시 저혈당이 올 수 있고 음주량이 많으면 심한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치료를 즉시 하지 않으면 경련,  뇌손상을 유발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저혈당 수치는 개인에 따라 다르나  대개 혈당이 50~60mg/dL이하로 떨어졌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

초기 증상시 환자는 불안감을 느끼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발한과 얼굴이 창백하게 되고 더 진행이 되면 피로감, 짜증이 나며 결국 두통, 졸림, 물체가 2개로 보이고 신경이나 뇌의 장애로  운동을 하려고 해도 몸이 움직여지지 않게 됩니다. 저혈당 수치는 약 55mg/dL~약 60mg/dL 이하로 떨어졌을 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저혈당이 유지되면 말이 어눌해지고 경련과 혼수상태가 돼 치명적인 뇌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치료>

초기 증상시 혈당이 빨리 오르는 오렌지 주스, 콜라, 요구르트, 사탕 등을  섭취하게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또 의식이 없는 경우 음식물 섭취로 호흡곤란이나 폐렴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음식을 먹이지 말고 병원을 방문토록 해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다른 여러 질환과 정확한 감별진단을 의사와 상담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3) 케토산혈증

<원인>

심한 인슐린 결핍 상태로 당분을 에너지로 사용할 수 없어 지방질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게 되는데 이때 생성돼 케톤체가 혈중에 많아져서 우리 몸을 산성화 시키면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증상>

체내 액성이 산성으로 바뀌며 구역질, 심한 복통, 빠른 호흡과 심박동으로 의식이 혼미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바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의식을 잃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치료>

즉시 인슐린을 투여하고 탈수된 몸에 수액주사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해 회복시켜주고 증가된 케톤과 혈당을 감소시켜 주어야 합니다.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신부전 및 저혈압에 의한 쇼크를 방지해야 합니다. 또 유발인자 치료를 위해 꼭 병원에 내원하여야 합니다.

 

 

2) 만성 합병증

(1)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증)

<원인>

혈관 내에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성 변화로 좁아지고 심장근육으로 혈류 공급이 줄어 심근 허혈, 괴사, 손상으로 이어져 심장 혈관에 피가 잘 흐르지 않게 됩니다. 

 

<증상>

일반적으로 가슴 통증, 호흡곤란을 겪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는 심장근육 손상이 진행해도 이런 전형적인 협심증 증상이 없는 무증상 심근 허혈증이 10~20% 정도 발생하게 되고 이런 무증상은 당뇨병 환자의 협심증 조기 진단을 어렵게 합니다. 또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병성 신증, 망막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치료>

미리미리 식습관을 개선해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피하고, 동물성 지방 대신 식물성 지방을 섭취로 콜레스테롤 증가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미 진행 시에는 관상동맥의 확장을 유도, 관상동맥 내 금속 스텐트 삽입, 혈소판 응집 억제 약물요법, 관상동맥 풍선 확장술 혹은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을 잘라내고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2) 당뇨병성 망막증 - 수정체가 뿌옇게 되고 결국 수정체를 적출 하고 도수 높은 렌즈를 껴야 하는 합병증

 

(3) 당뇨병 족부병변 - 족부에 생긴 상처가 쉽게 치료되지 않는 것으로 당뇨병의 혈관 합병증 및 신경 합병증과 동반되며 내향성 발톱이 상처를 만들 수 있다.

 

(4) 말초 혈관질환 -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운동할 때 팔다리 근육이 저리거나 당기는 증상으로 병이 진행되면 쉴 때도 증상이 나타나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피부 궤양과  괴저 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구강질환 - 중년 이후 충치가 많은 경우 걸릴 확률이 높고 당뇨병이 환자의 증세가 대체로 심한 편이며 치조농루가 대표적입니다.  평소 잇몸 마사지, 정기적인 치석과 치구 제거는 예방의 한 방법입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3) 합병증 관리방법

▶ 혈당조절로 대혈관 및 미세혈관 합병증 발생을 관리하고 예방

▶ 심혈관계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혈당 조절,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의 여부를 확인

▶ 심혈관계 위험인자 및 합병증의 정도를 규칙적으로 검사

▶ 식사요법, 운동요법 등을 통한 생활습관의 지속적인 개선과 적절한 약제 복용

▶ 동반질환과 위험인자를 철저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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