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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챙김/잡스야(잡다한 스쳐가는 야그)

장마 시작인가요~

by 홀로 걷는 여행자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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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도 비가 제법 내려 장마가 왔다 갔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장마는 7월부터 인가 봅니다.  빗소리는 좋지만 전국에 비 피해가 심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장마 때가 되면 물폭탄도 힘들지만 습한 기운으로 축축한 실내의 습기를 잡아주지 않으면 곰팡이 서식을 돕게 됩니다. 습기제거기를 구매하려 해도 비용 부담이 크다 보니 선뜻 구매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습기 없이 생활에서 쉽게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적어 봅니다.

 

1. 장마란?

장마는 대체로 6월말 부터 시작해 7월 말까지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 날씨로 한반도 강수량의 약 30%가 이때 내리게 됩니다. 장마를 흔히 해당 기간 동안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계속 이어져 내리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것보다는 어느 시간대에 집중호우 형식 혹은 지역대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국지적인 형태로 내리게 됩니다.

2. 쉽게 할 수 있는 제습, 탈취법

1) 참숯 활용하기

공기도 정화하고 습기도 제거 할 수 있는 숯은 1평당 1㎏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숯은 제습뿐 아니라 부패 세균 증식을 억제로 냄새 근원을 차단합니다. 제습뿐 아니라 가습의 효과도 있는 숯은 공기가 잘 통하는 바구니 등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2) 신문지 재활용하기

옷장의 옷사이 사이 그리고 신발장의 신발안에 신문을 돌돌 말아 끼어 넣으면 옷장과 신발장에서  나는 특유의 텁텁한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3) 굵은 소금 활용하기

소금은 주변 이물질을 빨아들여 밀착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성질을 이용해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눅눅해진 소금은 햇빛에 펴서 말리거나 마른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습기를 날려준 후 다시 사용하면 됩니다.

 

4) 녹차 티백 활용하기

녹차는 여름에 실내 혹은 옷장 등의 공간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차로 마시고 남은 티백을 버리지 말고 옷장이나, 신발장에 말린 티백을 걸어 두거나 프라이팬에 달달 볶아서 냄새를 제거해도 좋습니다. 

 

5) 계피 활용하기

계피를 2~3일 정도 알코올에 담가두었다가 분무기에 옮겨 침대에 뿌리면 제습과 세균억제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계피는 진드기와 모기 퇴치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6) 커피 찌꺼기 활용하기

원두커피를 드립해서 마시고 남는 찌꺼기를 예쁜 망에 담아 현관 입구 혹은 방의 구석에 놓아두면 제습과 탈취효과를 볼 수 있으며 공간에 커피의 은은한 향이 남게 되어 방향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여름철 습기를 완벽하게 잡을 수 있는 것은 제습기겠죠. 그래도 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간단한 방법을 통해 제습과 탈취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실천해서 눅눅한 여름 좀 더 쾌적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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