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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 가까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삼동을 참아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
- 윤동주 시인 -
시린계절 보내고
반갑게 맞은 봄이
벌써
다음을 기약합니다.
낮 기온이 22º
봄이라
하기엔...
짙어지는 녹음에
이제 봄은 보내고
여름 맞을 채비를
시작해야 하나 봅니다.
간다고 아주 갈 봄이 아니니...
다시 오겠죠.
아니 올 듯 간다해도..
희망 「정연복 시인」
희 망 바람에 지는 꽃잎을 서러워하지 말자. 꽃잎이 떨어진 그 자리에 열매의 속살은 돋으리 서산마루를 넘는 석양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지 말자. 내일 아침이면 눈부시게 태양은 다시 떠오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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