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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챙김/풍경에 얹은 맘

봄 「윤동주 시인」

by 홀로 걷는 여행자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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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 가까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삼동을 참아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

 

  - 윤동주 시인 -


시린계절 보내고

반갑게 맞은 봄이 

벌써

다음을 기약합니다.

낮 기온이 22º

봄이라

하기엔...

짙어지는 녹음에

이제 봄은 보내고

여름 맞을 채비를 

시작해야 하나 봅니다.

간다고 아주 갈 봄이 아니니...

다시 오겠죠.

아니 올 듯 간다해도..

"alt":"전나무 숲"
전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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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정연복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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