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맘챙김/풍경에 얹은 맘

희망 「정연복 시인」

by 홀로 걷는 여행자 2023. 4. 19.
반응형

 희 망

 

 

바람에 지는 꽃잎을 

서러워하지 말자.

 

꽃잎이 떨어진 그 자리에

열매의 속살은 돋으리

 

서산마루를 넘는 

석양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지 말자.

 

내일 아침이면

눈부시게 태양은 

다시 떠오르리.

 

칠흑 같은 어둠 속

폭풍우 앞에서도

두려움에 떨지 말자.

 

이윽고 파란 하늘 저 편

찬란한 무지개가 피어나리.

 

살아 잇는 모든 것들은

희망의 씨앗을 품고 있다.

 

   - 시인 정연복 -


민들레 홀씨

바람결 흩날리다

 

햇빛·바람 「윤동주 시인」

 

햇빛·바람 「윤동주 시인」

햇빛·바람 손가락에 침 발라 쏘옥, 쏙, 쏙, 장에 가는 엄마 내다보려 문풍지를 쏘옥, 쏙, 쏙, 아침에 햇빛이 반짝, 손가락에 침 발러 쏘옥, 쏙, 쏙, 장에 가신 엄마 돌아오나 문풍지를 쏘옥, 쏙, 쏙,

777gabbu.tistory.com

 

'맘챙김 > 풍경에 얹은 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윤동주 시인」  (0) 2023.04.21
햇빛·바람 「윤동주 시인」  (0) 2023.04.17
꽃을 따르라 「정호승 시인」  (0) 2023.04.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