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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챙김/풍경에 얹은 맘

그늘 「박준 시인」

by 홀로 걷는 여행자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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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남들이 하는 일은

나도 다 하고 살겠다며

다짐했던 날들이 있었다.

 

어느 밝은 시절을

스스로 등지고

 

걷지 않아도 될 걸음을

재촉하던 때가 있었다는 뜻이다.

 

- 박준 시인 -

산문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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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 박준(1983년10월 ~  서울특별시 출생 ) 시인

계간 실천문학을 통해 2008년 등단했으며, 독서 관련 TV프로그램인  '비밀독서단'에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었다」가 소개되면서 유명해 지면서 꾸준히 각종 도서 관련 차트에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수상경력으로는  2013년 ≪제31회 신동엽문학상≫ , 2017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학 부문,  2019년 제7회 박재삼 문학상제29회 편운 문학상 시부문 수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는 시인입니다.

 

: 작품

◇ 2012년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었다

2017년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2018년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2021년 우리는 안녕

2021년 계절 산문

2021년 우리는 안녕

 

나무 「이형기 시인」

 

나무 「이형기 시인」

나무 나무는 실로 운명처럼 조용하고 슬픈 자세를 가졌다. 홀로 내려가는 언덕길 그 아랫마을에 등불이 켜이듯 그런 자세로 평생을 산다. 철따라 바람이 불고 가는 소란한 마을길 위에 스스로

777gabbu.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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