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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챙김

통풍으로 고생하시나요? 통풍에 안좋은 음식만 피해도 고통예방됩니다.

by 홀로 걷는 여행자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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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하면 바로 연상되는 단어 '맥주'가 있습니다. 그런데 통풍에 안 좋은 음식은 '맥주'만이 아닙니다. 이번 포스팅은 통풍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뿐 아니라 챙겨 드셔야 하는 음식, 통풍의 증상,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통풍-발
통풍

 

<통풍이란>

통풍은 혈액 속에 요산의 함량이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에 침착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증세를 말합니다. 관절의 염증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비만 증세가 있는 40대 후반의 남성이 주된 환자이지만 요즘은 고열량, 고지방식이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한 통풍 환자도 많이 있습니다. 음식과 함께 섭취된 퓨린 성분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물질이 요산입니다.  이 요산이 혈액, 관절액, 체액 내에서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하게 됩니다. 요산 수치 검사는 혈액을 채취해서 하게 되는데 남성의 정상적인 요산 수치는 3~6㎎/dl 이하, 여성의 정상적인 요산 수치는 2~5㎎/dl이며 일반적으로 7㎎/dl 미만이지만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요산 수치가 7㎎/dl이상 초과하는 것을 고요산혈증이라고 하고 이 고요산혈증 환자 중 5% 정도가 통풍이 발병됩니다.  

 

<통픙증상>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통풍은 초기에 대부분 엄지발가락에서 시작해 발목, 무릎 등의 관절이 많은 부위에서 발병이 됩니다.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동반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과  열이 납니다. 기온이 낮은 밤과 새벽에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요산 농도를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

최근에는 다양한 요산 강하제가 사용되고 있어 식이요법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는 했지만  대사성 질환인 통풍이 대사증후군과 자주 동반되기 때문에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에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단백질량이 적은 음식 섭취로 혈중 요산 농도가 1.03㎎/dl 밖에 감소하지 않은 이유로 이런 식단을 적극 권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최근에는 4개월 정도 칼로리를 적당히 낮추고 단백질 함량을 높인 식이요법을 통해 평균 요산 농도가 18% 감소, 통풍 발작 빈도 67% 정도가 낮아진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제품 섭취로 요산을 낮춰 통풍 위험도가 감소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과식하지 않고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식이요법

탄수화물 함량을 낮추고 단백질 함량을 조금 늘리며 불포화 지방을 함유한 낮은 칼로리의 식이요법

저염식, 저지방식, 그리고 당뇨질환의 식이요법

 

<통풍 안 좋은 음식>

1. 신체에 요산염 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는 카페인과 과당이 많은 음식

2. 요산 배설을 감소시키고, 고요산혈증을 일으키는 알코올 섭취

3. 퓨린 함량이 높은  청어, 멸치, 시금치, 버섯, 붉은 고기, 간, 곱창 등의 내장류

 

<통풍에 좋은 음식>

1. 미역

2. 현미

3. 마늘

4. 바나나

5. 단백질이 적은 음식

 

<통풍 치료법>

1. 재발성 통풍 발작(2회 이상), 요산 결절성 통풍, 방사선 사진상 골, 혹은 연골의 손상, 신장 합병증 동반 시 요산 강화제 사용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2. 콜히친 예방법

급성 통풍 발작 치료제로 알려진 콜히친을 요산 강화 치료 시작 후 초기 몇 개월 안에 급성 발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저용량의 콜히친을 병용할 수 있습니다. 콜히친 예방법은 약 82~94% 정도 효율적인 통풍 발작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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