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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챙김/풍경에 얹은 맘

구름 「최종진 시인」

by 홀로 걷는 여행자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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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내 죽어 다시 태어난다면

한 조각 구름이나 되어

어느 황량한 산 위에

호젓이 떠 있으리라


설령 내 생명이

바람에 정처 없이 떠돌지라도

한 오리 애착도 남기지 않고

산산이 부서져 비 되어 떨어져도

애처로울 것 하나 없는 

가벼운 영혼이고저

 

밤이면 별들의 속삭임도 들어보고

떨고 있는 초생달도 품어 보리라

- 최종진 시인 -


오늘은

땅보다 하늘을

더 많이 본 하루... ㅎㅎ

예쁜 구름쳐다보며 

멍 때리기 좋은 날 ~

생각의 무게를

깃털처럼

가볍게...

구름처럼

가볍게...


"alt":"하늘-구름"
구름

그럼에도 불구하고「나태주 시인」

 

그럼에도 불구하고「나태주 시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사람들 너나없이 살기 힘들다, 지쳤다, 고달프다, 심지아 화가 난다고까지 말을 한다 그렇지만 이 대목에서도 우리가 마땅히 기댈 말과 부탁할 마음은 '그럼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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