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정하#밖을 향하여1 밖을 향하여 「이정하 시인」 밖을 향하여 동굴을 지나온 사람이라야 동굴을 안다 그 습하고 어두운 동굴의 공포 때로 박쥐가 얼굴을 할퀴고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벌레가 몸에 달라붙어 뗄래도 떨어지지 않게 꽉 달라붙어 살점을 뜯고 피를 빨아먹는 으으 이 끔찍함! 발을 헛디뎌 수렁에도 빠졌다가 깨진 무릎 빠진 손톱으로 기어서 기어서라도 동굴을 지나온 사람이라야 동굴을 안다 동굴 밖 햇빛의 눈부심을 안다. - 이정하 시인 - 생각의 동굴에 갇혀 어둡고 습한 생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때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것은 자연... 그 자연으로부터의 치유... 봄 마중 「박준 시인」 봄 마중 「박준 시인」 봄 마중 해남 보성 순천 여수 광양 하동 남해 진주 통영 거제 부산 제주. 어디가 되었든 늦겨울, 남행南行에서 맛볼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은 봄.. 2023. 4.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