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로 여행 떠나보세요~

올해 5월부터 전국 65개 사찰 입장료가 무료가 되면서 

방문자가 많아지면서 쓰레기가 넘쳐난다고 하던데

마곡사는 관리가를 잘해서인지 깨끗했다.

좁았던 마곡사로 가는 길 오른쪽으로

보행자를 위한 데크가 깔려있었다.

나무사이로 여유롭게 

계곡길을 따라 산책하며

마곡사 까지 

걸었다.

 

데크길 난간에 캘리그라피로 예쁜 글귀들이

간간이 보이고 물량은 많이 줄었지만

마곡사 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는 것을

보며 천천히 걷기에 정말 

좋았다.

마곡사 입구 쪽에 다다르면

불자들의 기와불사하며 염원을

적은 기와가 담처럼 쌓여 있다.

마곡사는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천년고찰이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 등재과정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마곡사의 정문인 해탈문을 지마면 속세를 벗어나 

부처님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며

해탈을 하고자 하는 원력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해탈문을 지나면 

천왕문이 있다.

해탈문 옆쪽 빈 터에는 

각자의 염원을 담아 쌓아 놓은 돌탑이 있다.

 

돌다리를 지나면서

만나게 되는 요사채와 관음전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5층석탑과 대광보전, 고방, 영각 등을 마주하게 된다.

 

마곡사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머물렀다는

백범당이 있다.

백범당 옆에는 김구 선생이 해방 후

다시 마곡사를 다시 찾았을 때 심은 향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백범당 뒤쪽으로 가다 보면

마곡사 계곡이 있고 계곡의 오른쪽 언덕을 오르면

대웅보전이 있는데

대웅보전 안에 있는 싸리나무 기둥을 안고 돌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마곡사 계곡의 수량이 많이 줄어

시원한 물소리는 작아졌지만

수목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와

시원한 바람으로 청량감을 대신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곡사
주소 : 충남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
전화번호 : 041-841-6221
주차장 : 무료
입장료 : 무료
홈페이지 : http://www.magok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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