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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해는 온종일 스스로의 열로
온 하늘을 핏빛으로 물들여 놓고
스스로 그 속으로 스스로를 묻어간다.
아, 외롭다는 건
노을처럼 황홀한 게 아닌가.
- 조병화 시인 -
노을처럼 황홀한 외로움이라면
기꺼이
기쁘고 행복하게
그 외로움을 즐거이 맞으리...

여행·1「나태주 시인」
여행·1 가방을 들고 차를 타고 가면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내가 있고 집에 돌아와 가방을 정리하면서 떠나온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내가 있다 어떤 것이 진짜 나인가? - 나태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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