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정순#9월의 아침에1 9월의 아침에 「안정순 시인」 9월의 아침에 하루를 시작하는 9월의 아침 산과 들을 거슬러온 갈바람 뿌연 안개 비집고 들어온 햇살과 차 한 잔의 여유로움 높푸른 하늘 한가로운 뭉게구름 살갗에 느끼는 초가을 정취 푸른 여름이 알록달록 갈 옷을 갈아입을 때 고운 단풍 지붕 삼아 나만의 둥지를 지어 가을을 낳고 싶다 - 안정순 시인 - 선선한 갈바람이 한 여름 더위에 지친 힘겨움을 잊게 한다 노을 「조병화 시인」 노을 「조병화 시인」 노을 해는 온종일 스스로의 열로 온 하늘을 핏빛으로 물들여 놓고 스스로 그 속으로 스스로를 묻어간다. 아, 외롭다는 건 노을처럼 황홀한 게 아닌가. - 조병화 시인 - 노을처럼 황홀한 외로움이 777gabbu.tistory.com 2023. 9.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