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시인 이생진# 이생진 시인#그리운 바다 성산포#이생진 시집1 이생진 시인「 바다의 오후 」 시인이 이생진님이 성산포 갈 때 가져가라던 시집 "그리운 바다 성산포"를 읽다가 그가 바라보던 바닷가가 「 바다의 오후 」에 오롯이 담겨져 있어 포스팅해 봅니다. 바다의 오후 바다는 마을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한 나절을 정신없이 놀았다 아이들이 손을 놓고 돌아간 뒤 바다는 멍하니 마을을 보고 있었다 마을엔 빨래가 마르고 빈 집 개는 하품이 잦았다 밀감나무엔 게으른 윤기가 흐르고 저기 여인과 함께 탄 버스엔 덜컹덜컹 세월이 흘렀다 : 이생진(1929년 2월 21일 ~ 충남 서산출생) 대한민국의 시인 1949년 서산의 농림학교(6년) 졸업 1951년 ~ 1954년 군복무 1965년 ~ 1969년 국제대학 영문학과 수학 전공 1969년 ~ 197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언어학과(중퇴) 1993년까지 중고등학교.. 2023. 3.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