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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숲/주사주(주식을 사랑하는 주린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주가 영향은?

by 홀로 걷는 여행자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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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무상증자 주식을 시작하면서 듣게 되는 흔한 용어일 거예요. 오늘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과 유상증자 방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증자(增資)

회사의 부족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신주를 발행하여 주식수를 늘림으로써 자본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증자의 종류에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있습니다. 발행한 주식을 돈 받고 나눠주면 유상증자라 하고 돈 받지 않고 나눠주게 되면 무상증자라고 합니다.

 

유상증자

기업이 주식을 추가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인 유상증자에는 5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 주주배정유상증자 >

▶ 주주배정

: 실권주는 발행하지 않고 기존주주의 주식수에 따라 배정

신주인수권증서 발행

최대 20%의 구주주 초과청약 가능

 

▶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 실권주는 일반인 공모하고 기존 주주는 주식수에 따라 배정

가장 일반적인 유상증자 방법

신주인수권증서 발행

최대 20%의 구주주 초과 청약가능

실권 발생 가능성 최소화

 

< 공모증자 >

▶ 주주우선공모

: 우선청약권은 기존주주에게  주고 실권주는 일반 공모

신주인수권증서 발행 안됨

최대 20%의 구주주 초과 청약은 없음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보다 실권주 발생 가능성 높음

 

일반공모

:  기존주주의 주식수에 따른 배정, 우선청약권 없음

신주인수권증서 발행 안됨

최대 20%의 구주주 초과 청약은 없음

자금 납일일정 당길 수 있음(빠른 자금수급 필요시)

 

< 제3자배정증자 >

제삼자를 대상으로 발행

투자자에게 투자받는 방식(최대주주 지분율에 따라 경영권 위협이 생길 시 적용 어려운 방식)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 유상증자 >

기존 주주들에게 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주주우선 공모 방식은 주식을 좀 더 싸게 취득할 기회를 주기는 하나 악재 일 수 있습니다. 일반공모의 경우는 회사의 자금난이 악화되었을 경우가 많으므로 무조건 악재라 할 수 있으며 제삼자배정 증자의 경우  대기업 혹은 우량기업으로 부터 받는 경우라면 호재라 할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의 장점은 원금과 이자 상환이 필요치 않은 것이며 단점으로 제3자 배정으로 기존 주주들의 권리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  무상증자 >

무상증자의 뜻은 돈을 받지 않고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는 것으로 주식수가 늘어나도 자금 유입은 없어 회사 총자산에는 변동이 없고 주식수만 늘어나는 형식적 증자입니다. 무상증자의 경우 자금 조달이 목적이 아닌 자본구성 혹은 다른 목적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무상증자도 위험성은 있습니다. 주식수가 늘어난 만큼 기업의 주가는 낮아지고 자금유입이 없기 때문에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간혹 무상증자 후 주가가 오르기도 하는데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현상과 주식수가 늘어나서 일시적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효과로 인해 주가가 오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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